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달 22일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안전하고,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은?'을 주제로 '공정관광 59초 영상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여행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수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형식은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뉴스, 인터뷰 등 어느 분야든 상관없다. 이야기가 있는 720p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한 후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에 유튜브 영상소스를 제출하면 된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인원 제한은 없지만, 1인 다수 출품은 불가능하다.
선정 작품에는 대상 300만원(1개 팀), 최우수상 200만원(2개 팀), 우수상 100만원(2개 팀), 장려상 50만원(2개 팀)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선언과 함께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때인 만큼 공정관광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알리는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접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정관광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거래 속 여행으로 인한 이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