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선학교 급식단가 상향 검토 등 개선 방안

2021-11-03 09:31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의회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간담회

[사진= 세종시의회 제공]

임채성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2일 간담회를 갖고 학교급식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미애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임원 7명, 세종시 로컬푸드과장 및 공공급식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급식단가 상향,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개선, 급식 관련 소통 창구 마련 등 다각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급식 관련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학부모 등 수요자와 사전 논의가 필요, 예산 편성이 언급됐다. 급식단가 산정 시 타 시도 단가 수준 및 산정기준을 고려할 것도 논의됐다.

임채성 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와 적극 협력해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국외 의정연수… 홍콩의 도시재생 사업,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탐방

산업건설위원회 위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콩의 완차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국외 의정연수가 진행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현지연수가 아닌 온라인으로 홍콩 현지를 연결해 주요 도시정책의 선진 사례를 견학하고 현지인과 양방향 질의응답을 통해 의정 연수의 효율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위원들은 현지 가이드의 중계를 통해 홍콩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사례인 블루하우스와 리퉁거리 등을 살펴보고,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손꼽히는 제로-웨이스트 마켓,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유명한 세계 최장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탐방 등의 시간을 가졌다.

상임위 소속 상병헌 의원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배기가스 절감뿐 아니라 교통사고량 감축 및 교통안전에도 이바지한 바가 크다"며 "연수를 통해 우리 시 대중교통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손현옥 의원도 "홍콩 환경보호국에서 운영 중인 자원순환 포인트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재활용 등 자원순환 정책에 도입․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금택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지혜를 모아 오랜 역사를 지닌 건축물을 보존‧지역 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인상 깊었다"며 "관련 사례를 도시재생 사업에 활용‧참고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고, 채평석 의원은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수 등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산업건설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