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는 부산항건설사무소로부터 부산항 신항 내 임항도로 약 15km를 위탁받아 관리 중에 있으며 준공 후 10여년이 경과한 시설이다. 그동안 트레일러 등 중차량의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스콘 포장의 소성변형, 균열 및 파손 등이 잦아 도로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BPA는 이를 개선하고자 한국도로학회와 함께 임항도로 아스콘포장보수공법 마련을 위한 표준설계용역을 실시했으며, 도로의 교통량, 하중 등을 고려해 현장 적용성 등이 높은 공법을 선정하고, '2021년도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포장보수공사시행 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 공법은 내구성이 높은 개질아스콘을 사용해, 기존 도로 표층 6cm를 절삭 후 7cm를 포장하는 공법으로 도로의 내구성 향상 및 포장수명의 연장으로 도로 내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다. 금번 시범적용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된 공법의 실효성에 대해 분석 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한 일본 총영사 부산항 방문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신항배후단지 내 일본 기업의 활발한 투자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한일여객 및 크루즈 관련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개장식 개최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달 29일 11시 유럽의 관문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로테르담 물류센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두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와 알라드 카스텔레인(Allard Castelein) 로테르담 항만공사 사장, 아르얀 반 길스(Arjan van Gils) 로테르담시 부시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하여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 등 약 180여 명이 개장식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BPA 강준석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내빈들 축사와 물류센터 건립 경과 및 운영방안 보고, 테이프 커팅식, 참석자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KOTRA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하는 현판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BPA의 첫 해외사업으로 드디어 결실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유럽 진출 우리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물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