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두 번째 타워(850 객실·레지던스 동)를 오는 29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장 이후 1개 동(750 객실)만 운영해왔다.
폴 콱 리조트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면서 "규모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조트 측은 전 객실가동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38층 '포차'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딱새우와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 제주식 한식 또는 서양식 세트 등 프리미엄 조식이 새롭게 공개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얏트 클럽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약 250석)의 운영 시간도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 셰프들의 즉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조식 뷔페(6:30~10:30), 애프터눈 티(14:30~17:00)에 이어 오후 5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운영하던 이브닝 칵테일을 밤 11시까지 운영해, 이용 시간을 5시간 반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브닝 칵테일 시간에는 카나페, 스낵 등과 함께 샴페인, 와인, 칵테일을 무제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