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3.51%(7500원) 상승한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이 소재·부품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의 연간 재활용 폐기물양은 2만2000톤에 이른다. 폐기물 재활용으로 연간 970이산화탄소 환산톤(tCO2eq)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폐수 슬러지(폐수처리 및 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와 폐기 제품에 포함된 금, 구리 등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등 버려지는 원자재를 최소화하고 있다.
앞으로 광주, 평택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