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英 외교장관과 회담…"한반도 평화 정착·백신 논의"

2021-1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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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계기로 신임 영국 외교장관과 회담

정의용 외교부 장관(좌)과 리즈 트러스 영국 외교장관이 1일 영국 글레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계기로 회담을 개최했다. [사진 =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영국 글레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를 계기로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영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양국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인 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트러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지난 9월15일 외교장관직에 취임한 트러스 장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한층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양국은 코로나19 백신 교환 등 팬데믹 공동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 영국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국내에 도입했다. 정 장관은 이 같은 영국과의 백신 교환으로 지난주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인 현안은 물론 정무·경제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하자는데 양 장관이 뜻을 모았다.

한편, 정 장관은 이번 회담으로 최근 한 달 새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외교장관을 모두 만나게 됐다.

정 장관은 지난달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만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러시아, 29일 중국, 31일 미국 외교수장과 머리를 맞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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