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작…골든블루, 유흥·가정 시장 투트랙 마케팅 준비

2021-11-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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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블루]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1일 시작된 가운데 주류업계에서는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골든블루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유흥용과 가정용 시장을 모두 공략하는 투트랙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코로나19로 업소를 운영하지 못했던 유흥 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업소별 영업에 필요한 요청 사항을 파악한 후 지원 방안과 영업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실용적인 구성품이 담긴 위스키 기획 패키지나 프로모션을 통해 가정용 시장에서의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의 경우 설치 업소 확대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더욱 넓혀간다.

골든블루는 2018년부터 공식 수입 및 유통을 시작해 국내 수입맥주 시장 10위로 발돋움한 맥주 '칼스버그'를 활용해 연말 업소용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프로모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3대 수입맥주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은 지난해 골든블루가 전통주 업체와 손을 잡고 출시한 새로운 유형의 숙성 증류주다. 최근 개성 있는 고급술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차별화된 부드러움, 산뜻한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골든블루 측의 설명이다.

골든블루는 혼을 통해 유흥과 가정용 시장 모두를 잡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용 채널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업소 확장 및 이벤트 진행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골든블루는 업소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유흥 시장 활성화와 함께 홈술족을 겨냥한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해 가정용 시장에서의 입지 또한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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