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현안사업 건의

2021-11-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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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4년차 부여군 방문... 군민과의 대화

양승조 지사 부여군민과의 대화 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 부여군민들이 29일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부여군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부여군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군보훈회관, 부여청년창고를 차례로 방문해 부여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 마련된 ‘부여군민과의 대화’에서 양승조 지사는 △국립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남 바이오브릿지 구축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 공급체계 구축 △송국리유적 종합정비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부여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부여군민들이 직접 건의한 △국도 29호선~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비 광장 조성 △임천면 칠산1리 배수로 정비 공사 △세도면 사동천 노후교량 재설치 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 순방에 동행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르신들과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개선과 예우는 의무”라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여러 보훈수당은 지자체별 차등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 15개 시군과 공동 논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애국지사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공예마을(자온·수복길), 123사비 청년공예인 창작 클러스터, 청년창고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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