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에 협의된 기업체와 예약 접수한 구직자만 참여하는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비대면 면접을 위해 6개의 화상면접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를 1, 2부로 나누어 기업별로 면접 시간대를 달리하는 등 면접자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73명이 박람회에 참여해 화상면접을 통해 17명이 현장 채용됐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내년에는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자유롭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