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유물 전시만으로는 제한됐던 공룡들의 생동감을 VR/AR 기술을 융합해 표현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백악기 시대 공룡의 역사와 흔적들을 보다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2층 전시실 벽면에는 공룡화석과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미디어 벽화로 재현해냈다. 또 관람객이 컨트롤러를 횃불처럼 사용해 벽화를 비추면 화석은 생기를 되찾고 알록달록한 공룡들로 변해 백악기 시대로 탐험을 떠나는 관람객을 상상의 시간여행 속으로 안내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안산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1년 경기도 VR/AR(가상/증강현실)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