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기준 아모그린텍은 전 거래일 대비 6.2%(800원) 상승한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그린텍 주가는 테슬라가 스탠다드 레인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대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전량 교체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플렉서블 배터리, 나노멤브레인, 박막필름 등 4차산업 핵심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아모그린텍은 테슬라와 BYD(비야디), 리비안 등에도 고효율성 자성소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샘 아부엘사미드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는 "테슬라가 앞으로 LFP 배터리를 사용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저렴하다. 안전성 역시 NCA 배터리에 비해 더 뛰어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