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합동 점검단은 54일간(10.25. ~ 12.17.)으로 인천시 등록 어선 1453척에 대해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어선사고 건수가 많은 10톤 미만 어선, 최근 사고 발생 업종, 노후어선 및 낚시어선의 집중점검을 위해 인천시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지구별 수협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군·구 주관 자체점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기관실내 기관장치 상태 확인△안전장비(구명조끼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 △레이다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등 안전운항 등이다.
또한 점검과 더불어 낚시 안전수칙 및 어린물고기 포획 금지 등 낚시 제한기준 홍보(계도) 등을 병행 실시해 수산자원 보호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어선(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장, 선원 및 승객의 안전의식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어선어업인과 낚시어선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어선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