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소비습관이 재테크의 첫걸음입니다. '짠테크(구두쇠+재테크)'를 통한 지출 다이어트로 젊은 직장인들이 따라 할 수 있는 '푼돈' 아끼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물건을 계산한 뒤 습관처럼 나오는 말이다. 영수증을 꼬깃꼬깃 접어 지갑에 넣자니 번거롭고, 모은 영수증 대부분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이런 사례는 우리 주변에 흔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영수증을 받자마자 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2016년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 하지만 짠테크(짜다+재테크)를 통해 한 푼이라도 모아야 하는 이들에게 영수증은 단순히 종이가 아니다. 태산을 이룰 소중한 티끌이자 훌륭한 자원이다.
먼저 식당이나 카페에서 계산한 뒤 영수증을 받았다면, 네이버 'MY(마이)플레이스'에 영수증 리뷰를 남겨보자. 영수증 리뷰는 소비자가 영수증으로 해당 업체 방문을 인증하고, 별점과 리뷰를 남겨 평가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영수증 인증을 한 이들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먼저 네이버 앱의 'MY(마이)플레이스'에 들어간 뒤 영수증 인증 버튼을 눌러 영수증을 촬영하면 된다. 영수증을 찍을 땐 결제내역과 상호가 나와야 한다. 이후 결제정보가 인식되면 리뷰를 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리뷰를 쓰지 않고 별점만 체크해도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매장을 처음 인증할 땐 50원, 재방문 땐 10원의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3·5·7·10번째 리뷰 땐 추가로 500원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리뷰는 하루 최대 5개까지 할 수 있다. 같은 매장을 중복으로 인증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A 카페 영수증이 5개라면 하루에 1개만 인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각기 다른 매장의 영수증이 5개라면 하루에 모두 인증한 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5회 리뷰시 받을 수 있는 500원도 지급된다. 한 달간 7000원 이상을 모으는 셈이다.
리워드앱 캐시카우에서도 영수증을 인증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캐시카우가 추천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천 상품으로 올라온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5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는 식이다. 추천 상품을 사지 않더라도 포인트는 얻을 수 있다. 단 캐시카우에 등록된 업체들의 영수증만 가능하며 30~50포인트 정도가 지급된다.
등록된 업체는 다양하다. 대형마트엔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등록돼 있다. 창고형 마트인 트레이더스와 빅마켓도 포함돼 있다. 또 헬스&뷰티 탭에는 롭스와 랄라블라, 올리브영이 있으며 1인 가구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도 대부분 등록된 상태다. 또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만큼 쿠팡과 11번가, 티몬 등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 내역도 인증할 수 있다. 영수증 리뷰로 쌓은 캐시카우 포인트는 본인 통장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5000포인트부터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런 앱테크(앱+재테크)로 소소한 수익을 보는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4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9.2%가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펀드·ETF(25.9%), 부동산(18.8%), 가상화폐(18.5%)보다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50%)가 가장 많았으며 20대(46.4%), 40대(35.2%), 50대(25.2%)가 뒤를 이었다.
물건을 계산한 뒤 습관처럼 나오는 말이다. 영수증을 꼬깃꼬깃 접어 지갑에 넣자니 번거롭고, 모은 영수증 대부분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이런 사례는 우리 주변에 흔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영수증을 받자마자 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2016년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 하지만 짠테크(짜다+재테크)를 통해 한 푼이라도 모아야 하는 이들에게 영수증은 단순히 종이가 아니다. 태산을 이룰 소중한 티끌이자 훌륭한 자원이다.
먼저 네이버 앱의 'MY(마이)플레이스'에 들어간 뒤 영수증 인증 버튼을 눌러 영수증을 촬영하면 된다. 영수증을 찍을 땐 결제내역과 상호가 나와야 한다. 이후 결제정보가 인식되면 리뷰를 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리뷰를 쓰지 않고 별점만 체크해도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매장을 처음 인증할 땐 50원, 재방문 땐 10원의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3·5·7·10번째 리뷰 땐 추가로 500원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리뷰는 하루 최대 5개까지 할 수 있다. 같은 매장을 중복으로 인증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A 카페 영수증이 5개라면 하루에 1개만 인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각기 다른 매장의 영수증이 5개라면 하루에 모두 인증한 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5회 리뷰시 받을 수 있는 500원도 지급된다. 한 달간 7000원 이상을 모으는 셈이다.
리워드앱 캐시카우에서도 영수증을 인증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캐시카우가 추천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천 상품으로 올라온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5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는 식이다. 추천 상품을 사지 않더라도 포인트는 얻을 수 있다. 단 캐시카우에 등록된 업체들의 영수증만 가능하며 30~50포인트 정도가 지급된다.
등록된 업체는 다양하다. 대형마트엔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등록돼 있다. 창고형 마트인 트레이더스와 빅마켓도 포함돼 있다. 또 헬스&뷰티 탭에는 롭스와 랄라블라, 올리브영이 있으며 1인 가구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도 대부분 등록된 상태다. 또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만큼 쿠팡과 11번가, 티몬 등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 내역도 인증할 수 있다. 영수증 리뷰로 쌓은 캐시카우 포인트는 본인 통장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5000포인트부터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런 앱테크(앱+재테크)로 소소한 수익을 보는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4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9.2%가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펀드·ETF(25.9%), 부동산(18.8%), 가상화폐(18.5%)보다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50%)가 가장 많았으며 20대(46.4%), 40대(35.2%), 50대(25.2%)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