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2일 오전 6시 51분께 충북 제천시 남쪽 26km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거나 멈춰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계기진도(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한 정보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는 충북이 최대 3이었으며, 강원·경북은 최대 2, 나머지는 최대 1이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못 느끼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