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이틀째 약보합 마감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1400을 넘지 못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11%) 떨어진 1393.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395.33으로 출발한 후 장 내내 1376~1401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오후 2시 21분경 VN지수는 1376.15까지 떨어지며 1370대로 밀리기도 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거래 추세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신중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며 "특히, 시장은 가파르게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급전환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VN지수의 저항선인 1400을 앞두고 있는 투자자들의 흔들리는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은 조만간 시작되는 올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베트남이 코로나19 재유행세에 따른 재봉쇄령 종료 이후 재개방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경제 회복세를 평가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거래 추세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신중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며 "특히, 시장은 가파르게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급전환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VN지수의 저항선인 1400을 앞두고 있는 투자자들의 흔들리는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은 조만간 시작되는 올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베트남이 코로나19 재유행세에 따른 재봉쇄령 종료 이후 재개방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경제 회복세를 평가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8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보험(-1.61%) △광산업(-1.16%) △증권(-0.97%) 등 13개 부문이 하락했고, 나머지 12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기타금융활동(1.19%)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마산그룹(1.49%), 테콤뱅크(0.95%) 등 2개의 종목만 강세를 보였고, 페트로베트남가스(0.0%)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7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추락했으며, 특히 비엣콤뱅크(-1.45%)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9포인트(0.33%) 오른 388.29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박스권에 머물며 전날 대비 0.08포인트(0.08%) 상승한 99.6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