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09988, 홍콩거래소/BABA, 뉴욕거래소) 주가가 20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9% 이상 치솟았다.
20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알리바바 주가는 오전장에서만 9% 이상 급등하며 주당 179.80홍콩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 기준 주가는 여전히 8%대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이 혁신기술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빅테크(대형 기술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놓였다고 발언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관측이다.
왕즈쥔(王誌軍) 중국 공신부 부부장은 지난 19일 열린 '2021세계VR산업대회'에서 '가상현실과 업계 응용 융합 발전 행동 계획'을 발표해 상업적 가치를 지닌 혁신 산업을 발굴해 특색 있는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궈수칭(郭樹清)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 플랫폼 14곳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구조조정 성과는 올해 말 이전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알리바바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칩을 공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20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 반도체 기업 핑터우거(平頭哥)는 전날 열린 2021 클라우드 서밋에서 클라우드 서버에 활용이 가능한 '이텐(倚天) 710'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텐 710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아키텍처 기반이며, 칩 제조 및 생산에는 알리바바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09988, 홍콩거래소/BABA, 뉴욕거래소) 주가가 20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9% 이상 치솟았다.
20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알리바바 주가는 오전장에서만 9% 이상 급등하며 주당 179.80홍콩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 기준 주가는 여전히 8%대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왕즈쥔(王誌軍) 중국 공신부 부부장은 지난 19일 열린 '2021세계VR산업대회'에서 '가상현실과 업계 응용 융합 발전 행동 계획'을 발표해 상업적 가치를 지닌 혁신 산업을 발굴해 특색 있는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궈수칭(郭樹清)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 플랫폼 14곳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구조조정 성과는 올해 말 이전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알리바바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칩을 공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20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 반도체 기업 핑터우거(平頭哥)는 전날 열린 2021 클라우드 서밋에서 클라우드 서버에 활용이 가능한 '이텐(倚天) 710'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텐 710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아키텍처 기반이며, 칩 제조 및 생산에는 알리바바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