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첨단기술과 학습시스템 활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의 운영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고교학점제에 모아지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 시점에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의 고교학점제를 위한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는 책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