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내년도 직매장 지원사업은 지난 9월 공모신청 후 이달 12일 면접발표평가를 거쳐 시가 최종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내달 세부추진계획 등 사전준비를 거쳐 오는 12월에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국·도비로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하남지역 로컬푸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축산물 직매장 운영을 위해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사업부지는 신장동 234-6, 234-7번지 일대로 총면적 855㎡ 규모다.
김상호 하남 시장은 “사업대상지 인근에는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고 덕풍천 등 산책로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아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남지역 소농, 취약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빠른 일상회복에 최선 다할 것” 강조
앞서 시는 지난 18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발표에 따른 대응방안을 월요현안회의에서 집중 논의했다.
이날 김 상호 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체계 및 예방에 따른 백신 접종이 핵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요현안회의에서 사전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61개 사업 및 정책에 대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변화될 사항과 대응 방안을 각 국·단·소장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공헌사업, 문화체육공연, 일자리 박람회, 주민자치회 워크숍 등 주요 행사와 환경교육, 청소년수련관 운영 확대 등에 대해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각종 행사 확대에 따른 방역체계 정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의 단계적 지침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종 경제시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