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태백시에 따르면 방풍 시설은 지난해 4개소, 올해 2개소 총 6개소의 방풍시설을 버스 승강장에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한파 저감시설은 투명 재질의 방풍 시설로, 태백교육도서관, 등광사, 고원아파트(노인복지센터) 등 이용자가 많은 버스 승강장에 설치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역 특성상 타지역에 비해 매서운 한파에 노출될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파 저감시설 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에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