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 주가 16%↑...스틱인베스트먼트 흡수합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피씨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디피씨는 전 거래일 대비 16.67%(2900원) 상승한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피씨 시가총액은 827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9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5일 디피씨는 디피씨 주식회사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1대0 비율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 美개미 몰려​​​​​​​…올해 개인 매수 주식 1위 전망
• 키움證 "리노공업, 하반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목표가↓"

회사 측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본 건 합병 등 기업집단의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합병법인이 발행할 신주는 없다.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 변경도 없다.

디피씨 주식회사는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아있게 되며,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피합병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합병 후 해산하지만 존속법인이 상호를 스틱인베스트먼트로 바꾸고 투자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운용자산 규모는 4조70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