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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적분할 후 합산 기업가치가 2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금이 마지막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조9290억원, 영업이익 3967억원이 전망된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3%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내달 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분할된다"며 "인적분할 후 합산 기업가치는 28조원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 후에도 배당금을 최소 기존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고 SK스퀘어는 자회사 가치 반영으로 시가총액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