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온라인 청도반시축제가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7일 청도군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시 ON나, 청도로 온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튜브,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해 온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서 유튜버들의 호평을 받는 등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시 이색 가요제, 반시송 챌린저, 감 잡아쓰 청도 도전 골든벨, ‘감’사 show in 청도, 청도반시 콘서트, 방구석 감사 트롯콘서트 등은 청도반시축제를 몰랐던 전국의 20~40대층의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 내 청도군과 청도반시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온라인 청도반시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아울러 10일간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도반시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언제라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폐막식은 진행하지 않고 폐막 인사를 영상으로 대체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청도반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해 개최가 불발된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온라인 축제로 우리 군의 자랑 청도반시를 널리 알릴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온라인 폐막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청도반시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쉬움도 있었지만, 성황 리에 마무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온라인 축제로 한발 내딛은 청도반시축제가 내년에는 더 새로워진 모습과 알찬 내용으로 축제 현장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