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드림노트의 축하 공연과 서포터즈 홍보영상 상영, 김문흠 감독의 공식 트레일러(예고 영상물) 상영, 홍보대사와 트레일러 주연들의 축하인사, 내빈들의 축사, 축전 영상 공개, 17일 열릴 시상식 안내 및 특별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중순 의장은 “세계적인 명장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은 12살 때부터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마음먹고 그 길만을 위해 살아가면서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죠스라는 영화를 만들었고, ET, 쥬라기 공원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들었다”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감독,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고, 그 꿈을 펼쳐 보이는 곳이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제에서는 좋은 작품도 많이 나올 것이지만 혹시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미래를 위한 좋은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여러분들의 이 같은 노력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세계적인 대작을 만들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회제 개막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영화를 향한 청소년여러분들의 꿈과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