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설립 22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1-10-15 10:32
  • 글자크기 설정

중국, 미국 등 전세계 17개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내년 재단 90주년 기념일 선포, 카운트다운 시작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개교 22주년 체육대회에서 각 팀이 장애물 달리기에 출전한 학생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제공]

중국 옌타이 요화국제학교는 지난 8일 요중요화재단 89주년과 요화국제학교 옌타이 캠퍼스 개교 2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콩 본교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칭다오 등의 중국 내 캠퍼스와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전세계 17개 캠퍼스가 온라인으로 함께 참가했다.

행사는 각자 속해 있는 팀의 상징물인 붉은 독수리(Red Eagle), 황 사자(Yellow Lion), 녹색 곰(Green Bear), 푸른 상어(Blue Shark)를 그리고, 다양한 팀별 대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교의 교육 이념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모든 교직원이 함께 팀을 나눠 학생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는 학부모를 함께 초청해 모든 요화 가족들이 개교 22주년을 축하하며 운동장에서 숫자 ‘22’를 만들어 기념사진을 남겼다.
 

옌타이 요화 캠퍼스 모든 가족들이 개교 22주년을 표현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사진=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제공]

1932년 설립된 요화요중재단은 외국인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 재단은 동서양의 각각 다른 문화와 교육을 함께 결합한 성공적인 국제교육과정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국제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옌타이, 선전, 르자오, 광저우 등 중국 주요도시에서 많은 중국학생과 외국학생을 우수한 세계 시민으로 양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2022년 10월 14일을 재단 90주년 기념일로 선포하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며 “홍콩에서 시작해 90년이란 역사 동안 한결같이 국제시민 교육에 힘쓰며 이 시간까지 달려왔다는 것에 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