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존 '성큼'…장거리 해외여행 수요 '쑥' 늘었다

2021-10-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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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오로라[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해외 하늘길이 열리며 잠재된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달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 발매율이 급증하며 여행 전면 재개에 기대감을 실었다.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8월 대비 9월 한 달간 항공권 발매 추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올해 9월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 발매율은 지난달보다 대폭 상승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유럽 상위 5개 도시는 마드리드(625%)로 집계됐으며, 취리히(275%), 암스테르담(250%), 파리(76.3%), 이스탄불(68%)은 그 뒤를 이었다. 모두 유럽 유명 관광 도시다.

9월 발매 유럽 항공권의 출발 시기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요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재개되면서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연초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로 분석된다.

이에 발맞춰 인터파크투어는 유럽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아드리아해로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코스로 구성한 '그린 세이프(Green Safe)' 기획전을 선보인 것. 

선착순 8팀(16명)만 출발하는 소규모 커플 여행상품으로, 오는 11월 12일 출발해 20일에 귀국하는 일정이다. 인터파크투어는 300만원대의 여행 경비의 절반인 15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21일 출발하는 동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둘둘여행(2인) 상품을 비롯해 유럽 허니문(신혼여행) 기획전도 10월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채널을 확대 차원에서 10월 31일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하늘길이 열렸다! 유럽 패키지' 상품 방송 판매에 나선다.

오로라를 감상하고 빙하 하이킹을 하는 이색 체험 상품 '나랑 오로라 보러 가지 않을래?' 기획전을 통해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오로라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빙하 하이킹, 블루라군 온천욕 체험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싱베리어 국립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곳을 둘러보는 골든 서클 관광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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