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클라우드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의 클라우드 솔루션 라이선스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적 상승에 대해 선제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업성과 극대화가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 젠룸스 등 주요 글로벌 호텔 관리 솔루션 기업 및 OTA(온라인여행사) 기업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1위 호텔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호텔온라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입지를 다졌다.
인수 후 젠룸스는 동남아 톱3 OTA로 발돋움하고, 호텔온라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에 아프리카에 1700개 이상의 솔루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숙박·여가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솔루션 라이선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강점은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에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도약은 물론 여행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