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와 BGF리테일은 최근 지역 특산물 소재 컵라면을 활용한 비대면 지역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민관 협업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의 컵라면을 활용해 소비자 밀착형 지역관광 홍보를 추진하고, 지역관광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활용되는 컵라면은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4종(속초홍게라면, 청양고추라면, 제주마늘라면, 부산어묵라면)으로, 모두 CU가 개발한 자체 상품이다. 컵라면 용기엔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해당 여행정보 제공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찍혀 있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환 공사 사회적가치팀장은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CU의 컵라면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지역관광과 연계한 마케팅을 민관 협업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이들 상품 외 호남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라면도 추가하고자 BGF리테일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