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알트스페이스(AltspaceVR) 가상 공간에서 열린 회의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전국 14대 대도시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역 단위 개발제한구역 내 박물관·미술관 설치 제한 개선, 공동주택 리모델링 이주민 위한 법령 개정 등 중앙부처 정책에 건의할 안건을 논의했다.
또 남양주시 아이스팩 재사용(재생산) 위탁 사업, 안산시 유-클린(U-Clean) 통합 시스템 고도화 구축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메타버스와 VR 기술의 선두 주자인 유니티코리아 오진현 리드 에반젤리스트가 '메타버스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 행정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 'ESG 남양주 메타시티'를 구현하고자 지난 6월 메타시티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2월 7일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써밋'도 연다.
이 행사에는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과 조 시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외 도시, 메타버스 관련 업체도 참여해 공공 분야에서 메타버스와 ESG 행정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이달 말 오픈 예정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뒤 참가 또는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