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공원 명칭 공모 나선다'

2021-10-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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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가 13일 그림책박물관공원의 명칭 공모에 나선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2년 하반기 내 개관 예정인 그림책박물관공원의 공식 명칭 선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에는 군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군포시 홈페이지 열린시정 새소식 코너를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한 후, 오는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그림책박물관공원의 정체성과 성격, 그림책의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특징 등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 시상금 30만원, 우수상 1명에 20만원, 장려상 2명에 각각 10만원씩을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지급한다.

또 공모전 가운데 시민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30명을 추첨해서 1만원씩을 ‘군포愛머니’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책을 즐긴다는 목표아래 문화적이고 역사적 자료들을 수집해 전시, 교육, 연구하는 라키비움(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가진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그림책박물관공원은 군포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 내 옛 군포배수지 부지에 2022년 하반기 안에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율 50%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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