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 1위 업체 룽지구펀(隆基股份·융기실리콘, 601012, 상하이거래소)이 웨이퍼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향상이 전망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룽지구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 이상 급등한 81위안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웨이퍼 가격 인상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융기실리콘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실리콘 웨이퍼 가격 인상 소식과 함께 각 제품 별 인상률을 함께 공개했다. 인상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166/223mm 두께의 제품으로 가격이 전월 대비 7.3% 오른다. 이외 다른 제품의 인상률은 약 5~7.2% 수준이다.
앞서 융기실리콘은 지난 8울과 9월 각각 다양한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각각 4.1%, 5% 인상한 바 있다.
중국 대표 실리콘 제조업체인 융기실리콘의 가격 인상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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