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36%(3800원) 상승한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키움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그린소재 ·케미칼부문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655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염소계열 중 ECH가 전방 에폭시수지 수급 타이트로 인해 3·4분기 역내 평균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35% 확대됐고 △가성소다와 암모니아의 역내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20%, 12% 이상 올랐으며 △그린소재 부문은 물류비 상승에도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원화 환산 ASP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