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안양 비산동 쌍개울 광장에 아담한 쉼터를 조성해 시선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가 3억원을 들여 준공한 쌍개울 문화공간에는 215㎡규모의 그늘막이 설치되고, 데크가 새롭게 정비된 모습이다.
512㎡의 널따란 잔디도 식재돼, 녹색의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광장 중앙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이 원형모양으로 조성돼 있기도 하다.
쌍개울은 자전거 하이킹 족들을 비롯해 하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만남의 광장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번 문화공원 조성은 안양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더욱 각광받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올해 5월 경기와 서울시 7개 지자체와 안양천 명소화 협약을 체결한 뒤 세계적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관내 안양천변에 대한 명소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