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산시는 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전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 검사 이행 행정 명령'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전파 감염을 적극 차단하고 확산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12일부터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외국인을 고용한 300여 기업체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행정 명령(진단 검사) 이행 여부 및 기업체 내 휴게실, 기숙사 등의 공용 공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말 사적 모임 등의 자제, 백신 조기 접종 완료에 대한 특별한 당부가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간략하게 진행된 이번 개강식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에 대한 학예연구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 이후 강좌는 보존 처리로 되살아 난 원삼국시대 경산 최고 지배자의 부장품, 압독인의 장송의례, 임진왜란과 경산지역 의병장, 경산의 무형문화재, 건축으로 보는 경산의 근대 등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7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권오태 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 대학 과정은 새롭게 리뉴얼된 경산시립박물관 상설 전시에 대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경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귀로 듣고, 그와 관련된 소중한 우리 지역 유물을 전시실에서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