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이 슬립웨이 위에 의식 잃고 쓰러진 70대 응급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경 강릉시 강릉파출소 인근 폐쇄된 슬립웨이(Slipway, 선양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근무중인 강릉파출소 의경이 발견하고, 경찰관이 곧바로 달려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경사 면이 가파른 슬립웨이(사고 현장)[사진=동해해경 제공]
김재만 강릉파출소 소장은 “구조 당시 비가 와서 발견이 늦어졌다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항포구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은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