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2022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며 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최근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을 추가로 확보하고 앞서 6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공모사업에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80억을 포함해 외부재원으로 총 120억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건립사업은 부족한 시 재정 여건으로 추진일정 지연이 우려돼 왔었지만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공약으로 내 건 김상호 시장 취임 이후 문체부 국비 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고 공모한 결과 사업비를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향후 사업 일정은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와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날 친환경 급식지원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자연건강 및 탄소배출 저감 식단’을 개발해 어린이급식소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내 센터에 등록된 249개소의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매월 1회 ‘어린이 맞춤형 사찰식단’을 제공받고 ‘Green Day 테마구성 식단’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 메뉴를 즐기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제공 중인 ‘어린이 맞춤형 사찰식단’은 사찰음식 기본 레시피로 식단을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채식과 다양한 식문화를 알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비대면 영양교육 자료 ‘초록 채소가 좋아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채식에 대한 편식 개선 및 건강·영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채소의 종류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해 채식에 대한 편식 개선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캠페인’에 동참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은 ‘육류대체’ 식단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며 센터가 보유한 자연건강식을 포함한 기존 건강메뉴(350종) 외 추가 신메뉴 150종과 조리법을 내년까지 개발해 급식소에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