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광명시의회,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의 후원으로 7~11일까지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염태영 수원시장, 공동대표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무총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으로 제33회 광명시민대상을 수상한 오은주, 김백근 씨도 함께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박 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시 개청 40주년을 맞은 광명시는 지난 4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양적 성장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내적 정체성을 새롭게 갖춰야 할 때"라면서 “남북평화의 출발점이 될 KTX광명역과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통일을 준비하면서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평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이인영 통일부장관,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축하영상도 이어졌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화를 담은 ‘평화로운 광명생활’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평화도시 선포식에서는 박 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 하안북중 이준희 학생이 함께 ‘광명시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일상의 평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평화도시를 지향하고 생활 속에서 평화를 공감하며, 주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 등의 내용을 담은 평화도시 선언문을 낭독했다.
2부 남북평화철도 출정식에서는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KTX광명역이 지정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남북평화철도와 KTX광명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남북평화철도 출정 세레모니를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