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밀양시로 귀농귀촌한 20대에서 60대까지 총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야로 읍·면 지역 기반 정보, 마을 소개, 영농현장, 지역 내 행사 및 주민 인터뷰 등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이번에 홈페이지에 ‘동네작가 마을이야기’라는 별도 코너를 개설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귀농 4년차인 서보현 작가는 밀양 얼음골에서 속이 빨간 사과 농사와 사과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귀농인이다. 9월에 진행한 팜파티와 귀농인의 일상을 ‘동네작가 마을이야기’에 소개했다. 서보현 작가는“나의 캔버스에 목표했던 꿈을 가족과 함께 하나씩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 동네작가 마을이야기는 영농 활동 및 지역기반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최근 가을장마와 잦은 호우의 영향으로 삼문제방 일대에는 긴 잡풀이 무성히 자라고 그 틈새로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산책로를 따라 걷는 시민들에게 보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삼문송림(대우아파트 ~ 청구아파트 옆) 제방도로와 법면을 따라 길게 자라난 잡초, 잡목, 넝쿨을 말끔히 베어내고 틈새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청결하고 깨끗한 삼문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삼문제방 풀베기 작업에 참여해주신 삼문동 청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삼문제방 인근의 송림과 구절초 재배지 등은 가을철을 맞아 많은 사진 동호회 및 시민이 찾는 지역으로써, 이번 정비로 ‘밀양의 중심지’ 삼문동의 제방길이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밀양강 둔치와 조화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속적으로 뽐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