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현재와 미래 군포 발전 위해 주민들의 삶에 대한 관심 필요”

2021-10-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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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군포 옛 모습 공모전 진행...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출품작 모아 포토에세이집 1000부 제작·배부 예정

[사진= 군포시 제공]

한대희 시장이 5일 “군포라는 도시는 시민 스스로 만들어오고 있다. 현재·미래 군포의 발전을 위해 과거 군포주민들의 삶에 대한 관심과 교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군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수집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2021 군포 옛 모습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이를 군포의 옛 모습과 현재의 변화된 모습을 비교하면서 지역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등 시민들과 함께 군포의 시대적 흐름과 고유성을 파악하기 위한 행사라고 귀띔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시 주최, 군포문화원이 주관하며, 오는 18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군포를 배경으로 하는 2010년 이전의 사진이나 문헌자료 등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군포문화원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자연경관, 문화유적, 건축물, 관광지 등 풍경, 의식주와 관혼상제, 소풍, 모내기 등 생활모습, 기념식과 축제, 두레 등 군포의 각종 전통행사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자료다.
 

[사진=군포시 제공]

한 시장은 출품작의 희소성, 전통성, 보존성, 대표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어 출품작들을 모은 포토에세이집 1000부를 제작해 각 지역 공공기관을 비롯, 학교,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 시장은 "군포의 옛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해 군포의 역사와 문화 공유,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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