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단에 따르면, 공존모색展은 예술가들이 주위의 다양한 존재들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 도시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일상과 예술 속에 공존하는 삶을 인식하고,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에서는 권오열(사진), 조민아(동양화), 정재희(설치미술) 등 3명의 작가가 공존에 대한 생각을 시각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당초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의 기간을 오는 12월 17일까지로 연장하고, 10월부터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너의 얼굴 속에서’는 전시를 관람한 어린이들이 권오열 작가의 작품사진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드로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꾸러미에는 권오열 작가의 작품사진 2종과 투명아크릴, 마카, 전시 리플렛 등이 포함돼 있다.
10월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하루에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교육꾸러미를 제공한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전시 마감까지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상시 공개돼 언제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