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의 'AI의 미래' 듣는다…과기부 21일 온라인 포럼 개최

2021-10-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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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오는 21일 정부 주최 '글로벌 AI 포럼'에서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글로벌 AI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AI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1대1 기술컨설팅도 진행해 AI 중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AI of a New Era'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가 'Towards Human-Level AI: from Narrow and Brittle to Broad and Robus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외 석학들의 언어지능, 뇌 인지 모사, 설명가능한 AI 등 3개 분야의 연구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임준호 ETRI 책임연구원, 최진호 미국 에모리대학교 부교수가 언어지능 주제 발표를 맡았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와 레슬리 P. 캘블링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가 뇌 인지 모사 주제로 강연한다.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와 클라우스 로베르트 뮐러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 교수가 설명가능한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전문가 패널토론이 'AI의 당면한 이슈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클라우스 로베르트 뮐러 교수, 레슬리 P. 캘블링 교수, 수바라오 캄밤파티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교수, 장형진 영국 버밍엄대학교 교수, 이현규 IITP 민간전문가(PM)·AI사업단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이 끝나면 과기정통부가 AI R&D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AI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정책에 대해 이현규 PM이 '한국의 차세대 AI 연구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사업은 현재 AI 기술 한계를 극복해 인간이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기술확보를 목표로 한다. 사업비 3018억원 규모의 예타가 통과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연구가 추진된다.

전성배 IITP 원장은 "미래 AI 시대를 어떻게 개척해나가야 하는지 좋은 정보와 식견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AI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진=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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