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14개국 65개 APLC 회원 도시들은 지난달 30일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학습도시 간 연대를 강화하고 상호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APLC 창립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BBC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미션과 역할을 논의했다.
APLC 초대 의장에는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이, 공동의장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이 추대됐다.
APLC는 뉴노멀 시대에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으로 ‘하나되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 협력을 통해 포괄적이고 실행가능한 학습도시 관련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 알레한드로 호세 코스타리카 대사와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데이빗 아트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이 참여했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APLC 공동의장으로서, 대한민국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습도시 간 정보교류의 장과 협력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날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인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조재웅 지회장이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취업알선 일자리사업, 경로당 활성화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병대 위원장이 어르신지원 해피박스 사업,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봉사활동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모범 노인 6명, 경로효친 사상의 계승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노인복지 기여자 3명에 대해 오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의 날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