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상승 이상 무… 목표주가 34만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

[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황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노바백스 백신의 WHO 긴급등재 가능성 확대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의 가치가 6조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2022년 계약을 최대 규모로 가정한 결과”라며 “자체 개발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인 ‘GBP510’의 가치도 12조원으로 27.7%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공급 물량의 약가를 도즈당 11.8달러에서 노바백스 수준인 16달러로 상향조정했다”며 “최근 화이자 부스터샷의 연령제한 승인에 따른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세 번째 투약 안전성 우려로 재조합 단백질 방식이 부각되는 한편 같은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의 승인 지연으로 자체공급 약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노바백스 백신 승인 모멘텀과 오는 2024년 완공예정인 안동 신공장 증설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 이익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2만평 수준인 기존 공장 대비 1.5배 큰 규모임에도 당사 밸류에이션은 CAPEX의 10배수인 1조5000억원 수준으로 기존 공장 CMO가치는 8조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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