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 운항 전천후여객선 뉴시다오펄호 모습. [사진=울릉군 제공]
지난 17일 취항한 뉴시다오펄호는 총t수 1만1515t, 길이 170미터의 초대형선으로 막대한 운항 원가가 투입되고 있으나, 현재 포항 영일만항의 화물선적 시설 안정성 문제로 화물수송에 차질이 생겨 운항결손금이 과다하게 발생되고 있다.
또한,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의 여객수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용객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으며, 시설 부족으로 인해 신규 선사의 개찰구, 사무실 등 여객시설 사용에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전천후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북도에 울릉(사동)항 제2여객선터미널 건립, 동절기 유류비 지원, 실효적인 화물선적 방안 마련, 포항 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