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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2분 기준 세아제강은 전일 대비 5.48%(6000원) 상승한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유진투자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미주향 에너지용 강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98.3% 늘어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제품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23만톤을 기록했으나 평균출하단가는 전 분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와 수출 모두 단가 상승에 따른 롤마진 개선이 이뤄졌는데 전 분기 기저가 낮았던 수출부문의 개선 폭이 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