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는 29일 오후 2시 26분경 과천시 별양동 소재 편의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건물 관리사무소 직원 B씨(67)가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초 화재를 목격한 A씨(48)가 119에 신고했고 B씨에게 급히 연락을 취한 결과다.
현장에 도착한 B씨는 야외 데크에서 불꽃이 나는 것을 목격한 뒤,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신속한 초기 대처 덕분에 큰 피해없이 화재가 진화됐다”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소화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꾸준한 설치 독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