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1년 8개월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최근 추석 이동량 증가로 전국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주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도 2153명으로 전 주대비 18.5%나 증가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윤 시장은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에 10일 이상 일시폐쇄를 실시해 감염확산 고리를 끊었고, 노래방 등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 종사자에 대해선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명예 PCR 선제검사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소 이용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반드시 입원비, 치료비 등 구상권을 행사하고, 중앙정부에 엄중 처벌을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되, 강력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실천만이 코로나19 최대 고비를 넘어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 공직자가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