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 게임시티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1-09-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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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게임시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9일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경상북도 4차산업기반과장,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 게임산업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게임시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4차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시대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지방행정발전원구원에서 올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내용은 △게임산업 현황 분석 및 관련 법규분석 △경산 특성에 맞는 도입 가능한 콘텐츠 및 비교우위 분석 △경북 게임시티 콤플렉스 조성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게임개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목표 및 추진 로드맵, 계획수립 방향에 대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발표에 이어, 경산시가 게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경산시의 뛰어난 인적·물적 자원환경이 용역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주문이 있었다.

게임산업은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4차산업 혁명시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9.8%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비지원사업확보 등 게임산업 기반 확대로 게임 분야에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우리 시는 이미 2005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핵심 먹거리로 게임산업 생태계의 큰 틀을 다져왔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우리 경산을 세계청년들이 주목하는 게임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미래 먹거리 창출과 성장동력의 확보는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 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게임산업을 유치해 잘 발전시키고 육성해 나가 미래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삼는다면 틀림없이 우리 경산시는 미래에도 살기좋고 희망 가득찬 도시로 존재할 것"이라며 경산의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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