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결혼이민자, 취·창업을 위한 ‘고객서비스 교육’ 실시

2021-09-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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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들 대상으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필요성 등 고객서비스 역량 높이기 위해 마련

경산시청 전경 [사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 및 생활 안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지난 25일 현재 창업 준비 및 구직활동을 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나를 디자인하자' CS(고객서비스) 교육을 실시 했다고 27일 경산시가 밝혔다.

이 교육은 상반기 바리스타 및 플로리스트 자격증 과정 이수자와 구직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필요성과 대인관계에서 호감과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소통법 등 고객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고객서비스라는 교육이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부분으로 손님과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앞으로 결혼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다음에도 결혼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프로그램 홍보에 더욱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3분기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모습[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경산시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석, 심성진)는 27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급구호비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3분기 활동 실적을 보고하고 4분기 활동 계획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발굴 및 서비스 연계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심성진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3분기 역시 고생해 준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있을 협의체 특화사업과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해 주신 전영재, 도재수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하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해 나눔으로 행복한 하양읍 만들기는 물론 소외계층이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14명으로 구성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설맞이 떡국 떡 나눔, 취약계층주거개선지원사업, 하양사랑 행복나눔냉장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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