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00인의 아동 정책토론회 개최...진지한 토론 진행

2021-09-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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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안건, 아동친화도시 운영 기본계획에 반영 예정

시, 중소기업에 최대 2백만원까지 수출 물류비 지원

아동 정책 토론회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최근 ‘아동이 행복한 화성시 만들기’를 주제로 아동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제4, 5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 70여 명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의 안전, 놀이, 보건, 교육, 주거환경, 시민의식 총 6개 영역별 사업을 자유롭게 논의했으며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확대 △아동, 청소년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공간 마련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환경 개선 및 신호체계 구축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 소통창구 마련 등이 제안됐다.

이들 의견들은 이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300명 이상 아동의 의견을 수렴해 ‘화성시 아동친화도시 운영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민철 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정책토론회를 정례화하고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47개사, 기업당 2회 총 2백만 원까지 지원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중소기업 20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2%가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함에 따라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47개 사로 총 9천 256만원을 투입해 29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업체당 최대 2회, 총 2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항목으로는 해상, 항공, 내륙운송비, 국제 특송비로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김석태 시 기업지원과장은 “물류비 상승으로 발목을 잡힌 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또는 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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