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정책 토론회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제4, 5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 70여 명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의 안전, 놀이, 보건, 교육, 주거환경, 시민의식 총 6개 영역별 사업을 자유롭게 논의했으며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확대 △아동, 청소년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공간 마련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환경 개선 및 신호체계 구축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 소통창구 마련 등이 제안됐다.
이들 의견들은 이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300명 이상 아동의 의견을 수렴해 ‘화성시 아동친화도시 운영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동 정책토론회를 정례화하고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47개사, 기업당 2회 총 2백만 원까지 지원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중소기업 20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2%가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함에 따라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47개 사로 총 9천 256만원을 투입해 29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업체당 최대 2회, 총 2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항목으로는 해상, 항공, 내륙운송비, 국제 특송비로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김석태 시 기업지원과장은 “물류비 상승으로 발목을 잡힌 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또는 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