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정 벽화마을은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이다.
이에, 달성군은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지워진 벽화 일부를 보수하고 새롭게 추가될 벽면에는 신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골목골목마다 정겨운 농촌 마을과 착시효과를 이용한 트릭아트까지 더해 옛 고향의 향수를 머금은 화사하고 재기 넘치는 작품을 11월까지 완성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가족들의 방문이 어려워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 계층을 위해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에 협의체는 저소득 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식료품 꾸러미와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명절 꾸러미에는 햅쌀과 참기름, 깨 등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참기름 세트(40만원 상당)는 이학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냈다.
이안아 위원장은 “추석에도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 혼자 지내시거나, 가족이 없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원한 논공읍장은“한가위를 맞아 관내 소외 계층이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외롭지 않게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몸은 멀지만 마음은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추석 명절에는 논공읍 관내 저소득 298가구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명절 위로금, 상품권 등 총 1400만원 상당의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